법무부,외국인 근로자 130만명시대 '국내 근로자와 일자리 갈등.....'

입력 2018년08월22일 08시49분 권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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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어떻게 포용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

[여성종합뉴스]우리나라가 외국인 근로자 수 130만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3D 업종은 외국인 없이는 안 돌아갈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으로 "산업 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어떻게 포용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란 지적이다. 

법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으로 취업(就業)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동포 비자 포함)는 101만8419명에 달해 10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관광 비자를 받고 들어오거나 취업 체류 기간이 지났는데도 눌러앉은 불법체류자 32만명(법무부 집계)을 합치면 전체 외국인 근로자 숫자는 130만명이 넘는다.
 
법무부 출입국 자료를 분석해 보면 작년 7월 올해분 최저임금 인상(16.4%)이 발표된 뒤 1년 새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가 13만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영세 중소기업의 공장에서 이삿짐센터, 식당 주방, 건설 현장, 요양병원, 농어촌 등 일손이 부족한 전(全)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영국, 독일 등 유럽 선진국처럼 내.외국인 간 일자리 갈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서울 은평구. 강동구. 영등포구 등 주요 건설 현장에서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의 건설노조 지회 주도로 '불법 외국인 몰아내자'는 집회가 10여 차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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