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봉화 소천면사무소 엽총 난사 '귀농인, 상수도 문제 갈등 민원처리 불만' 범행

입력 2018년08월21일 19시5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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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여성종합뉴스]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직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귀농인 김모(77)씨는 이웃과 상수도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민원처리에 불만을 가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경찰서는 "김씨가 이웃 주민과 상수도 사용 등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1차 범행을 했고 이 민원처리 등에 불만을 품어오다가 면사무소를 찾아가 2차 범행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4년 전 귀농한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경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에서 상수도 문제로 마찰을 빚던 주민 임모(48)씨에게도 엽총을 쏴 어깨에 총상을 입혔고 이어 오전 9시 31분경 봉화 소천면사무소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총을 발사해 민원행정 6급인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를 숨지게 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전후 행적 등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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