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폭염 속 어르신 건강관리에 적극 앞장서

입력 2018년08월08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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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6일  관내 공덕동 아현1경로당과 망원2동 제1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더위 쉼터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8월 확대간부회의 중 혹서기 종합대책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실제 현장의 무더위 쉼터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일정이었다.

 

이날 유구청장은 무더위쉼터 운영에 관하여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방문간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그는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유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해 서로의 이름과 자식들의 이름을 매일 불러주는 것이 좋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마포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관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간호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개동의 방문간호사들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폭염 속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물 섭취를 권장하며,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응급처치 요령 등 보건 교육도 함께 실시해 폭염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한다. 부채나 손수건, 물병 등 폭염 관련 물품을 배부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도 병행한다.

 

구는 오는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위험 독거가구에 일일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거나 주1회 정기적인 방문을 실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이웃사촌 건강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 중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8주간 주 1회씩 방문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생활체조인 등 건강 전문가들이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체조와 스트레칭 등의 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들은 일반 성인보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앞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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