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늘 푸른 연극제 서막을 올리다

입력 2018년07월31일 21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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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솔함을 선물하는 대서사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 [제3회 늘 푸른 연극제]가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어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늘 푸른 연극제’는 우리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선정 연극인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극 축제이다.


평생 동안 오로지 연극 한 길만 걸어오며 작가로, 연출가로, 배우로 연극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현재까지 ‘뜨거운 현역’으로 무대 위의 삶을 살고 있는 원로 연극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아니 시원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 선정된 원로는 총 6인으로 배우 전 무송이 리드하는 “세일즈맨의 죽음” 권 성덕, 이끄는 마지막 로마황제 “로물루스 대제“ 오영수와 연출가 강 영걸이 이끄는 ”피고 지고 피고지고” 전 승환이 리드하는 “늙은 자전거“그리고 작가 김 영무가족이 서는 무대로 ”장씨 일가” 이다.


이들은 황혼기를 넘어서 황금기에 접어들어 참신한 후배들에게 연극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리라는 기대로 벌써부터 연극 공연장을 뜨겁게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각 원로들의 ‘인생 작’으로 꾸며진 이번 연극제는 많은 연극을 사랑하고 연극을 위해 삶을 영위하는 연극인들과 함께 일반 관객들이 더욱 깊이 있게 연극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늘 푸른 연극제에 모임에서는 마음껏 끼를 발살 해 후배들과 관객들로 하여금 연극의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을 각오를 하면서도 원로 연극인들은 자신들이 후배들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만들지 못한 아쉬움에 고개를 떨 구 어 이들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찢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늘 푸른 연극제“를 통해서 보다 훌륭한 지원체계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또한 관계기관의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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