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양봉농가 여름철 꿀벌관리 기술교육

입력 2018년07월19일 1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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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 꿀벌관리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은 지난 18일 양봉농가의 역량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한 꿀벌의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전국 유일의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꿀벌의 질병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가장 피해가 컸던 ‘여왕벌 흑색병’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뚜렷한 치료약이 없어 사전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깨끗하게 벌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철저한 소독으로 벌통 뿐만 아니라 벌통 주변과 봉기구 등 봉장소독은 물론 농장주가 사용하는 작업화·작업복·장갑도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흥군 양봉농업인연구회 지홍만 회장은 “아카시아꽃이 피는 5월 전후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이상기온현상과 잦은 비까지 내리면서 꽃이 제대로 피지 않고, 그나마 개회된 꽃은 잎이 누렇게 변해 꿀이 생기지 않는 황화현상까지 겹쳐 최악의 흉작이 발생한 한해였지만 내년농사를 위해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충실히 실천에 옮기겠다.”면서 양봉농가도 전문지식을 갖고 벌을 키워야한다고 말하였다.

 

축산사업소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이번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향상과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화분과 봉독 등 다양한 양봉산물 생산 등 고품질·고부가가치 양봉산업육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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