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입력 2018년07월19일 1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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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관내 재난취약계층 생활안전 제고를 위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올해 9월까지 관내 재난취약계층 생활안전 제고를 위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노약자 및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전기․가스․소방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시급한 630가구를 추천받았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사업수행 기관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 여부 △옥내배선 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각 안전 분야별 전문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하거나 보수한다.


또, 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구별 화재감지기,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보급하고, 전기절약을 위한 고효율 조명등, 절전형 콘센트 등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계절별 전기사용 및 절전 요령, 안전한 가스사용법, 화재예방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영 도시안전과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안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재난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이번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기획했다”며, “약간의 관심으로 누전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무료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7년부터 10년간 4,564가구에 대해 2억 3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점검 및 교체, 보수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630세대에 대하여 3,48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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