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8월까지 갈색날개매미충 집중 방제 실시

입력 2018년07월16일 13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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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다음 달까지 생활권 주변 녹지대와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충남 공주, 예산 일원에서 처음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은 원산지가 동아시아인 외래해충으로 천적이 없고 기주식물 범위가 넓어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지역까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해충은 대추, 사과, 감, 매실, 산수유 등의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지만 확산속도가 워낙 빨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동구는 급증한 갈색날개매미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약충 및 성충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맞춰 다목적방제차량과 분무차량 2대를 임차해 산수동, 학동, 학운동, 지원동 일대 산림 및 녹지대를 중심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전용 약제(디노테퓨란수화제)를 집중 살포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해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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