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홍길동 테마파크서 ‘활쏘며 더위 날려라’

입력 2018년07월16일 11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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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테마파크 국극장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홍길동 테마파크 국궁장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군은 이달부터 홍길동 테마파크 내 국궁장에서 관광객을 위한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궁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체험료 2,000원만 내면 국궁지도자가 국궁의 이론부터 기본 자세, 활 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 20발의 화살을 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 초 장성군은 홍길동 테마파크 내 국궁장을 일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지도자 1명을 채용해 6월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을 통해 체험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국궁을 체험 할 수 있게 최종적으로 보완하고 7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객의 반응은 뜨겁다. 가족과 함께 국궁 체험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활사위를 당기는 게 어려워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활이 빠르게 튕겨져 나가 과녁에 맞을 때 큰 희열이 느껴져 계속 쏘고 싶다”고 말했다.

 

홍길동 테마파크 국궁장은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1,050㎡ 규모로 조성됐다. 과녁 5개, 고전실 4개, 심판대 4개, 운시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국궁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홍길동 축제기간에 맞춰 전국 규모의 친선 국궁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국긍 체험에 호기심을 보이며 전통 활쏘기를 즐기고 있다”며“국궁 체험으로 홍길동 테마파크를 관람하는 재미가 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생가, 전시관, 4D영상관, 산채체험장, 풋살경기장, 야영장, 오토캠핑장, 청백한옥, 식당, 매점 등을 갖춘 장성의 대표적 관광지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주로 찾고 있다. 특히 바닥에는 시원하게 뛰놀 수 있는 바닥분수가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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