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7회 인구의 날 행사로 가족친화분위기 ‘확산’

입력 2018년07월13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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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여수 진남여중 학생들이 시청 앞에서 가족친화분위기 확산을 위한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과 생활의 균형, 출산과 육아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4일 야외 체험행사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기념식은 여수문화홀에서 여수시립국악단과 나진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참석자는 다자녀가족부터 다문화가족, 임산부, 유아, 학생, 청년 등 400여 명이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과 함께 참석한다.


시는 기념식을 통해 출산·육아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둥이·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일상 영상 상영과 일·가정 양립 공감대 형성 뮤지컬,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이튿날인 14일은 진남수영장 일대에서 야외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전라선 옛 기찻길 유모차 나들이부터 페이스페인팅, 물풍선·비누방울·물로켓 체험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부터는 시청 로비와 여수문화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주간 사진 전시회도 열고 있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작품은 오는 1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11일에는 진남여중 학생 30명이 시청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플래시몹을 하며 인구문제를 알렸다.

 

또 시는 이날 오후 인구문제를 대하는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여수문화홀에서 경희대 김태영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우리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우리자신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결혼과 출산·육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7월 11일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이 1989년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기념일로 지정해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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