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 12년 만에 결승 진출 ' 움티티 천금 결승골.....

입력 2018년07월11일 07시08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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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한국시각)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자와 결승전....

[여성종합뉴스]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6분에 터진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12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확실히 초반에 비해 안정감있는 정확한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 프랑스의 강점 중 하나인 세트 피스에서 결정적인 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그리즈만이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펠라이니보다 높게 뜬 움티티가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세 번째 세트피스 골이었다. 프랑스의 플레이는 한층 여유로워졌다. 후반 10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현란한 발 기술과 힐 패스로 문전의 지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지루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다.
 
벨기에는 후반 15분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반등을 꾀했다.

메르텐스가 오른 측면에서 더 브라이너와 함께 오른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다 후반 19분에는 메르텐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에 비해 벨기에의 패스는 무뎌졌다. 게다가 프랑스가 높이에서 벨기에를 압도,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움티티는 국가대표에서 '골넣는 수비수'로도 서서히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6월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첫 골을 넣었고, 지난 1월 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도. 이어 월드컵 결승 진출이 걸린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공교롭게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만 골을 넣는 '강팀 킬러'로도 주목받게 됐다. 
  
움티티는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마다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도 뽑혔다.
 
프랑스는 16일 0시(한국시각)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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