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부산교통공사, 직원 뇌물수수 혐의 검거'

입력 2018년07월10일 18시2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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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업자로부터 지하철 전기설비 보수업체 선정 대가로 2,750만원 받아챙긴 혐의

[여성종합뉴스]부산진경찰서(서장 박화병)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 2013년 12월 16일부터  2016년 3월까지 전기공사업자로부터 부산지하철 전기설비 보수업체로 선정되도록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5차례에 걸쳐 합계 2,750만원을 수수한 부산교통공사 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거하고, 뇌물을 제공한 전기공사업자 C(59)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전기공사업자를 부산교통공사에 재직 중인 친동생에게 소개하며 편의를 봐 준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중한 친형은 구속 송치했다.

 

이들 형제는 전기공사업자를 상대로 “지하철 전기설비 보수업체 선정계약에 필요한 공탁금을 미리 내면, 계약을 따 낼 수 있다.”거나 “부산교통공사에서 나오는 고철을 사 두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등으로 속여 8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간 진행 중인 토착비리 등 생활적폐 특별단속과 관련, 공공기관․공기업․산하단체 등 토착비리를 근절키 위해 유관 기관과 첩보 수집 단계부터 적극 협력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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