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혈압약, 발암 가능물질이 포함 ....'판매중단 조치

입력 2018년07월09일 09시4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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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발사르탄 사용 가능성이 있는 82개사 219개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중지 결정....

[여성종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일 발암 가능물질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약 원료 중 중국 '제지앙화하이'사(社)가 제조한 '발사르탄'(Valsartan)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NDMA)'이 불순물로 포함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NDMA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2A군은 '인간에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임을 뜻한다.


이에 식약처도 이 중국산 발사르탄 사용 가능성이 있는 82개사 219개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중지를 결정했다.


한편, 식약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검색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판매중지 의약품을 확인하려면 상세정보바로가기►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 고혈압 치료제 검색하기를 통해 '내 고혈압약'이 목록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 온라인: www.drugsafe.or.kr)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공지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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