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18년06월29일 21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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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정은)는 지난28일 오후7시부터 8시반까지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여성, 워킹맘, 여성고용기업체, 재직자, 일반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는 ‘경력단절예방 콘서트-세상의 반(半)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구직 및 취업여성이 겪고 있는 일과 가정 사이의 ‘괴리’를 풀어보기 위한 공론의 장(場)으로 마련되었다.

1부 강연을 한 오찬호 작가(사회학자)는 ‘경력단절’은 여성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는 시각을 강조하며, 자신의 일상이 경력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결혼 전 경력과 자녀양육의 노하우로 새로운 대안인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시흥시진로직업큐레이터협회 행진인 협동조합 허부자 이사장,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여성을 위한 기업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한서영 대표, 워킹맘이면서 동시에 경력단절여성 면접자인 전명숙 실장이 일반패널로 함께 했다.

이들은 자신이 겪은 경력단절, 처음 사회생활을 했을 때의 어려움, 가족과 주변 시선의 편견, 그것을 극복한 경험 등을 전했다.
 
패널의 사례를 듣고 오찬호 작가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패널토크콘서트는 한 패널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관객에서 박수가 나올 만큼 큰 공감을 일으켰다.

이 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워킹맘은 “나와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어 희망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에서 위로를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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