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1위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완파 '김영권-손흥민 연속골 2-0'

입력 2018년06월28일 06시30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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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여성종합뉴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2-0 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1승2패(승점3·골득실0)로 독일(1승2패·골득실-2)을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994 미국 대회(2-3), 2002 한일 대회(0-1)에서 당했던 월드컵 본선 독일전 2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팀 가운데 사상 최초로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팀이 됐다.


독일은 지난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이 도입 된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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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독일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매번 조별 리그를 통과했으나 이번에는 날쎈  한국축구를 만난 독일의 탈락으로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도 이어졌다.

지난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전 우승팀 이탈리아,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전 우승팀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같은 조의 스웨덴은 멕시코를 3-0으로 대파하고 2승1패(승점6·골득실3)를 기록, 멕시코(2승1패·승점6·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캡틴' 기성용이 부상으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구자철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을 맡았다. 측면 미드필더에는 이재성과 문선민이 자리했고 중원은 그동안 중앙수비수로 나섰던 장현수와 함께 정우영이 포진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윤영선, 이용이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16강 일정

7월 2일 23:00 브라질 vs 멕시코

7월 3일 23:00 스웨덴 vs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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