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웃간 품앗이로 육아가 쉬워진다

입력 2018년06월27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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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로 약해진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사업은 핵가족화로 약해진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나눔터에서는 이웃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이 주요 목적이며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부모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은 지원센터의 공동체 내에서 이뤄진다. 지역이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신이 가진 재능, 물품을 나누고 학습, 체험, 등하교를 서로 돕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돌봄활동 장소 제공에서부터 장난감 대여, 놀이 체험 등 육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들로 구성됐다.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주민 누구나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낮12시~1시)은 제외된다.

 

송은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나눔터는 독박육아에 힘들고 지칠 때, 자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을 때, 육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웃간 품앗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 육아나눔터는 전통적인 가치관과 많은 부분이 닿아 있다”며 “부모는 육아부담을 덜 수 있고 자녀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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