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야외활동시주의

입력 2018년05월24일 10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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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여성종합뉴스]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4월 1일)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수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충북 40세 이상 환자: 88.9%)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김낙주 보건정책과장은 야외활동 시, 또는 가정에서 다음의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령별 월별 일본뇌염 신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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