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슬로우시티 가는길~~~주목

입력 2018년04월21일 21시07분 성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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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자"고 호소한 데서 비롯됐으며, 빠른 생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문화를 느끼며 쾌적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운동

[여성종합뉴스] 전남 담양군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 전통가옥 등 문화유산이 많은 창평면을 중심으로 '관광담양'을 브랜드화 관광상품으로 연계시켜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면서 청평마을 입구에 아름다운 거리가  주목을 받고있다.  


슬로시티국제연맹은 지난 1일 이탈리아 그레베인 키안티에서 열린 총회에서 담양군 창평면을 '슬로시티'로 국제 인증했다고 밝히면서 아시아권에 슬로시티를 인증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로시티 운동' 은 지난2002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그레베의 시장으로 재직중이던 파울로 사투르니가 마을 사람들과 세계를 향해 "느리게 살자"고 호소한 데서 비롯됐으며, 빠른 생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문화를 느끼며 쾌적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운동이다.
 

처음에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트, 그레베, 브라, 포시타노 등 슬로푸드 운동을 벌이고 있는 4개 도시의 시장들이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했으며, 그동안 10개국 93개 도시가 슬로시티 국제연맹에 가입했다.
 

이번에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군 창평면은 가사문학을 중심으로 전통 돌담과 한과, 쌀엿 등 전통음식 등을 경쟁력 있고 차별화 된 브랜드로 육성시켜 주민소득과 웰빙문화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시아 첫 슬로시티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자원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브랜드화 함으로써 관광상품으로 연계시켜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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