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나물 향취 가득 마을축제 잇따라 개최

입력 2018년04월20일 18시1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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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축제.별천지산나물 축제 등 연이어 열려, 특별한 체험 다슬기 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20일 내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대표 전인권)에서는 “제5회 백운리 산촌마을 축제”가 열린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로 먹거리를 개발해 품평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열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주제로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서 지원하는 소규모이벤트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미탄면 백운리에서는 작년부터 향토음식 연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까지는 봄에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철마다 생산되는 지역의 농산물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봄·가을에 걸쳐 연 2회 개최하기로 계획했다. 평창군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촌마을 특성화를 위해 소규모이벤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평창군 곳곳에서 봄철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6일까지는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제12회 곤드레 축제”가 개최되고, 같은 달 10~11일은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 “제7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모두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아, 작년 곤드레 축제의 경우 3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산나물 뜯기, 산나물 차와 산채요리 시식, 다슬기 잡기 체험’등 강원도 산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영기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하여 진행하는 소규모 이벤트가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을 축제에서 산나물 향취 가득한 평창의 봄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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