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거리상담요원 등 교육실시

입력 2018년04월11일 07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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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가출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의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거리상담 전문요원 등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올해 총 5회 실시한다.


첫 교육은 오는 4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이틀 간 휘닉스 제주(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청소년쉼터 시설장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5~10월경 종사자 대상으로 2~5차 교육이 진행된다.


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 생활보호시설로, 종사자들은 가출 청소년들과 24시간 같이 생활하면서 의식주 지원과 상담·교육 등을 통해 가정·사회복귀를 돕는다.

현재 전국 130개소 쉼터에서 8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청소년회복시설은 ‘소년법 1호 처분’(보호자 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들 시설종사자들이 위기청소년의 심리 및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높여 보다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거리로 찾아가 전문상담 등을 진행하는 ‘거리상담 전문요원(Street-Worker)’ 대상 교육을 처음 실시한다.


거리상담 전문요원은 ‘찾아가는 현장중심’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전년도 2배 규모인 60명으로 확충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기법 및 현장활동 적용 강화 교육을 실시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출청소년 범죄예방 및 가출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철수 청소년자립지원과 과장은 “청소년쉼터·회복지원시설 종사자들은 가출 등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주시는 분들로 전문성 강화와 재충전의 기회가 중요하다.”며,"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직면하는 위기상황이 갈수록 복합적인 양상을 갖는 데 대응해,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보호 및 지원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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