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예비창업가 최대 500만원 지원

입력 2018년04월11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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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가 창업 희망 여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여성 창업을 위한 신규 사업인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기존 사업과 달리 창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임대료 등 사업화자금 및 컨설팅 지원을 함께 실시하여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들에게 창업필수분야 교육과 사업화자금 지원, 개인별 컨설팅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0일~30일 까지이며, 서울시 거주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중 창업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 이수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5인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개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동일한 과정이 서울시내 여성인력개발기관 다섯 곳에서 각기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은 4월 23일부터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후 창업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통해 15인의 ‘서울여성 반짝 스타트업’을 별도 선정해, 하반기 개인별 창업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화자금은 1인당 500만원이며, 개인별 사업 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희망 분야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정보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할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는 1인 또는 소규모 창업이 대부분인 여성창업가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이나 인프라, 정부 산하 창업지원기관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기업인들이 직접 만나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다양한 직업형태와 기존 직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 등이 주목받는 시대에,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창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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