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지방분권개헌 촉구 1인 시위 나서

입력 2018년02월22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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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에 나선 이동진 도봉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월 21일 국회의사당 국회2문 앞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구청장의 릴레이 1인 시위 참여는 서울시 자치단체장 중 9번째이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개헌! 개헌 없이 주권 없다!” 라는 피켓을 든 채 꼿꼿이 선 이 구청장은 “‘자치’와 ‘분권’의 내용이 반드시 헌법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시대정신에 맞는 것”임을 강조하며, “기존의 행정에서 분권의 의미는 매우 작은 범위였고 자치의 개념은 없었다. 민선 5,6기 들어 주민 참여의 폭과 질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과 동시에 자치분권국가임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전했다.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와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2월 말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월 11일 도봉산 수변무대에서 노원, 강북, 성북과 ‘동북4구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버스킹’을 개최한 바 있다.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열린 이날 버스킹은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을 알기 쉽게 풀어낸 공연과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북4구는 이외에도 자치분권개헌을 요청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 지역별 지방분권개헌 회의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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