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안전한 등. 하굣길 환경조성 ‘앞장’

입력 2018년02월22일 05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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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아동들의 등·하굣길에 각종 범죄·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동구는 먼저 동구자원봉사센터, 해바라기아동센터와 연계해 3월부터 한부모·맞벌이·조손가족 등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도우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원이 확실한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주5회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학교까지 동행한다. 안전도우미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정과 실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지원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한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관한 민원이 접수돼 학교 보행로 주변 미끄럼방지포장, 안내 표지판, 반사경 등 도로교통시설과 보안등, CCTV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등·하교 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


입학생 중 38명을 대상으로 아파트와 노선별 거점지점을 선정해 아동들이 거점지점에 모이면 도우미가 아동들과 함께 등교하고, 하교 시에도 학교 거점공간에 아동들이 집결하면 다시 아파트와 노선별 거점지점으로 도우미가 아동들을 인솔하게 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도우미사업을 통해 아동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종료되는 8월 중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확대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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