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희대 특혜입학 의혹 '가수 조규만 다음 달 중 소환'

입력 2018년01월25일 16시0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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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5일 경찰이 경희대 특혜입학 의혹을 받는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씨를 다음 달 중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추후 논의해 2월 중 조 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면접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를 이 대학 박사과정에 특혜 입학한 혐의(업무방해)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는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2개월 뒤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당시 학과장이던 이 모 교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을 압수수색 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했고, 이 교수와 정 씨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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