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 점차 안정화

입력 2018년01월20일 13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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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3일차를 맞아 더욱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날인 18일 오후 피크시간대 출도착 항공편이 집중됨에 따라 조업사가 일부 수하물을 제시간에 항공기에 탑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다소의 혼선이 있었으나 둘째날인 19일부터는 대부분의 수하물을 정상 처리하는 등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우려하였던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여객도 첫째날인 18일에는 102명이 발생하였으나, 안내인력 대폭 확충과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 5분 간격 운행, 긴급수송차량 운영과 출국임박승객 지원을 위한 I’m late 카드 발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둘째날인 19일은 첫째날에 비해 17%가 감소한 85명의 여객만 터미널을 잘못 찾았으며,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출발 비행편을 놓치는 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2여객터미널 항공편도 개장 둘째날에는 오픈 당일보다 12편이 증가한 247편, 총 55,811명이 이용하였음에도 개장 첫날과 같이 조업사가 항공기 출발 전에 고객 수하물을 탑재하지 못하여 여행객이 불편을 겪은 사례는 없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홍콩 책랍콕 공항 개항, 히드로 제5터미널 개장 등 세계 유수의 공항도 개항과 신 여객터미널 개장시 수하물 처리시스템의 오작동 등으로 국제적 뉴스거리가 되었지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안정적인 운영과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초기에는 세세한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 개선함으로서 앞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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