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전북 부안군 ‘상생 어깨동무’ 우호교류협정 체결

입력 2018년01월20일 06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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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동대문구-부안군 우호교류협정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김종규 부안군수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19일 오후 2시 반,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부안군에서는 김종규 군수, 오세웅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대표단이 동대문구를 방문했다. 협약식은 양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청장·군수 인사 말씀 및 축사, 우호교류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우호증진의 증표로 동대문구는 기념패와 머그컵을, 부안군은 도자기 및 누에를 이용한 증류주인 ‘부안 그라주’를 교환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양측 대표단과 함께 동대문구의 랜드마크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견학했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 등 행정·경제·문화·체육 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상생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환영해주신 동대문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부안군과 꿈을 여는 동대문구와의 만남으로 양 도시 간 발전 및 이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 부안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상생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서 기쁘다. 부안군의 질 좋고 우수한 특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간 우호 관계가 단단하게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농업, 관광,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또한 보이스카우트 세계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의 2023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그에 따른 홍보 효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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