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자율주행차, 안전 최우선으로 발전시키겠다

입력 2017년11월18일 21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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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자율주행 VS 인간 미션대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왼쪽)과 자율주행 차량(오른쪽)이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17일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미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계속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PAMS 2017)’에서 펼쳐진 ‘자율주행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자율주행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은 ▲속도 제한 ▲보행자 및 교통신호 인식 ▲주차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미션을 수행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이 어느 수준인지를 확인하고, 보완점을 찾아내 개선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과 이색 대결을 펼치게 될 자율주행자동차는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차량이 선정됐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남 지사는 미션대결의 시작에 앞서 “사람과 자율주행자동차의 대결은 어떻게 하면 앞으로 이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가 없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인공지능과 대결을 한다는 것에 기대와 걱정이 앞선다”면서 “알파고와 대결했던 이세돌 국수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떨리는 마음으로 한번 대결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 지사는 미션대결이 끝난 뒤 “안전이 최우선이다.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사고를 없애는 게 1번”이라며 자율주행자동차의 발전 방향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오는 12월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 셔틀버스 ‘ZERO셔틀’과 관련해 “이정도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면서 “자율주행으로 판교역에서 이곳까지 계속 주행을 하는데 정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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