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고도 걷기,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하세요

입력 2017년11월17일 2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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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달마고도 걷기 여행길을 함께할 트레킹 가이드가 운영된다.


해남군은 18일 달마고도 개통과 함께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고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트레킹 가이드 운영을 시작한다.


달마고도 트레킹 가이드는 10명이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달마고도 동반 산행, 길 보호, 길 해설 등 해남 알리미로 활동한다.


군은 내년 1월 신청자 공모와 함께 트레킹 가이드 안전교육 및 관광명소 해설교육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트레킹 가이드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트레킹 가이드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은 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달마산 일원에 조성된‘달마고도’는 총 연장 17.74km의 걷기 여행길로, 18일 오전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행객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달마산 미황사 일원에서 열리는 개통식은 기념식을 비롯해 달마고도 사진전시회, 메이킹스토리 상영,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손글씨 나누기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11시부터 참가자들과 함께 미황사에서 암자터로 이어지는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있으며, 개통을 기념한 숲속 음악회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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