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초구 드림페스티벌 열어

입력 2017년11월16일 20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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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17일(금) 오후 6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7 서초 Dream Festival’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드림페스티벌’은 민관 아동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작품발표회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탈북학교인 다음학교 청소년, 취약계층 가정과 지역아동복지기관 관계자 및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20분가량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헝그리복서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변신한 테너 조용갑의 축하공연, 우수 후원기관 감사패 전달, 2017년 서초드림스타트 사업 경과보고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댄스, 연극, 뮤지컬, 합창 등 다채로운 작품발표로 채워진다.


또한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는 올 한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미술 작품과 알코올 중독,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원예치료반 부모들의 원예 작품도 전시되며 서초구 지역아동센터들도 각자 전시작품을 제출하여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행사는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공연 기회를 제공한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을 비롯해 4곳(새로운교회, ㈜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뺑드비과자점, 서초아이존)은 후원 물품 제공, 심리검사 지원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서초드림스타트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총 4개 영역으로 2017년에는 아동 맞춤형 4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상 가정 대부분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의 방임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동, 엄마의 한글표현이 어려워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대한민국 정착 후 새출발을 시작한 새터민 가정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 서초드림스타트는 더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서초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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