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사업 진행

입력 2017년10월20일 12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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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잡지 ‘잔치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문화예술 웹매거진을 만드는 청년모임 ‘잔치’와 함께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지하에 있어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특색 있는 사업장을 소개해 신촌의 개성을 살리고 지하상권 경영 환경을 개선하며 시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신촌을 알리기 위해서다.


참여 매장은 스터디 공간을 운영하는 ‘꿈꾸는 반지하’, 도서강좌를 여는 ‘앨리스’, 칵테일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쏘우굿’을 비롯해 식사나 주류를 판매하는 씽킹인사이드더박스, 르뱅, 로실링, 아름다운시절, ORC, Magazine, 향꽃, 별아돈카츠, 홈타운 등 모두 열두 곳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이들 사업장에 배부된 잡지 ‘잔치판’을 통해 신촌 지역의 다양한 지하 상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매장에서 ‘잔치판’에 스탬프를 찍으면 스터디 공간 사용과 도서, 칵테일, 안주 구매 때 할인을 받거나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모임 ‘잔치’는 또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하 상점에서 연주회와 플리마켓 등을 여는 ‘신촌 언더그라운드 잔치’도 계획 중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 시민들에게 신촌의 다양성을 알림은 물론, 지하 매장 사업자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해 5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27개 사업 아이디어 중 8개를 ‘청년도전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번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사업 외에도 △동네문화 만들기 ‘홍마을 밤놀이터’ △지역 어르신과 클래식연주팀이 어린이들을 위해 구연동화와 공연을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클래식보따리 풀렸네’ △1인 가구 자취생을 위한 소셜다이닝(밥상모임)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청년과 취약계층 결혼비용 절감을 위한 ‘식전 영상 무료제작 서비스’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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