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광주대와 ‘직장 어린이집’ 위, 수탁 협약 체결

입력 2017년09월15일 05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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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호심학원 광주대학교와 직장 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호심학원 광주대학교와 직장 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남구청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김혁종 광주대 총장, 전경원 유아교육과 학과장, 전지선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대학교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남구청 직장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시설 관리에 대한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광주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정기 감사는 매년 1회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수시 감사와 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지도 및 감독에 나서게 된다.


남구청 직장 어린이집은 현재 공사 중인 남구청 별관동 3층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3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곳 보육시설에는 만 1~5세 사이의 아이들이 연령에 따라 4개반으로 나눠 생활하게 되며, 자녀 보육과 관련해 시설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조리사 등 6~7명 가량이 근무할 예정이다.


남구는 보육시설 운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광주대가 직장 어린이집 시설 운영자로 결정됨에 따라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최신식 기자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구재 등 전국 최고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육 정책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시책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7월 직장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발을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최근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위탁 관리자로 광주대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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