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7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7년09월14일 19시4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일자리박람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를 1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여성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순천, 곡성, 구례, 고흥, 보성)에서 1700여명의 구인여성과 20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했다.


30개 업체는 142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에서 꼼꼼히 면접을 진행했으며, 175개 업체는 간접 채용관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가 끝난 후 개별면접을 통해 16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200여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직업 선호도와 가치관 검사 등 전문 직업 심리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1:1 구인·구직 채용대행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이미지 컨설팅으로 바로 면접이 가능한 면접준비 등의  ‘직업 디자인관’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성구직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종별 채용관’, 경력단절여성이 취업과 창업으로 도전할 수 있는 직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직업&창업 체험관’, 예비 창업자가 박람회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점검할 수 있는 1일 창업의 기회인 ‘화창관(화사한 창업관)’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 정부의 일자리 공약인 공공일자리 확대에 따른 공공부분의 상세한 일자리 정보제공과 성평등에 관련된 인식개선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별(★)볼 일(JOB)있는 정보 제공을 함께 진행하여 ‘여성 친화적 박람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국가 경쟁력의 중심이 되고 있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기업, 지자체, 국가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순천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늘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은 새 삶을, 기업은 좋은 인재를 구하기를 바라며, 도에서도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정순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과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나 업체는 많은 지원자를 만나 좋은 인재를 선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