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명말경로당 준공

입력 2017년09월14일 2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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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14일 오후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에너지 성능을 자랑하는 명말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명말경로당은 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작년 5월에 착공하여 연면적 352㎡ 규모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용도로 이달 완공됐다.


특히, 패시브하우스 에너지 성능인 1.5L 보다 훨씬 우수한 1.1L로 독일 패시스하우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국내 공공 건축물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이다.


독일패시브하우스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건물에 부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증으로, 국내에서 독일 인증을 받은 곳은 총 11개소로 이 중 공공부분은 명말경로당을 포함해 2개소 뿐이다.

 
명말경로당은 일반 주택의 1/10 이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요즘 시대에 적합한 건물이다. 명말경로당의 패시브하우스 건축 인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생태도시가 갖는 명성을 순천시도 얻을 수 있는 건축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명말마을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냉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패시브하우스로 건축돼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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