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건강걷기 생활화..‘천지인 S-라인 워킹클럽’ 운영

입력 2017년09월06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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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승 만보 걷기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규칙적인 걷기운동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 생활화를 통해 비만예방 및 체력증진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천지인 S-라인 워킹클럽’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 북구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서 비만율 23.1%, 걷기실천율 46.5%로 전년대비 각각 0.1% 증가,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만성질환예방 및 비만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는 7일까지 비만 성인 및 걷기에 관심있는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북구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비만측정지표로 활용되는 BMI(신체질량계수) 및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천지인 S-라인 워킹클럽은 북구의 대표 산책길인 천지인 문화소통길(메타그린 워킹로드)에서 오는 12일 개인별 목표설정, 식사일지 작성법 및 걷기 이론 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 2회 운영된다.


1시간 동안 걷기운동을 할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과 체지방 분해, 다이어트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이를 통해 신체활동량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건강문제인 비만을 예방하고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북구는 걷기운동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대한걷기협회와 함께 2급 걷기지도자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 걷기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걷기동아리 조성으로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과 다양한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건강지킴이로써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북구는 임동 주공아파트와 보건소에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한 ‘오르GO 내리GO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건강취약인구의 비율이 높은 영구임대아파트(두암주공 2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삼정승 만보 걷기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워킹클럽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실천습관 형성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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