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지도자들, 지구의 비명과 빈자들의 울음 경청해야"

입력 2017년08월30일 21시0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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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맞아

[여성종합뉴스]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구와 가난한 자들의 비명을 경청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자들에게 오는 1일 가톨릭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내놓을 메시지에 대해 소개하며 "모든 이들이 환경을 존중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세계 지도자들은 지구의 비명과 환경 불균형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당사자인 빈자들의 울음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구를 돌보는 것을 윤리적인 문제로 규정하며 2015년 매년 9월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한 바 있다.

 

교황은 올해엔 동방정교회의 바르톨로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와 함께 환경 보호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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