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 휴가철 여행 ‘홍콩 독감’ 주의

입력 2017년08월23일 14시47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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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기준, 315명 사망자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시기....

[여성종합뉴스] 23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홍콩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여름휴가철 홍콩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인플루엔자는 법정 감염병 제3군 급성호흡기감염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폐렴 등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홍콩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현재 홍콩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절기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A(H3N2)형으로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돼있어 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후에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콩은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도시로 독감이 2차례(겨울, 여름) 매년 유행,현재까지 3458명이 감염됐으며 지난 3일 기준으로 3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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