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미국 전 함대, 다음 주 중 24시간 동안 운항 중단

입력 2017년08월22일 15시18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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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지스함, 잇따른 충돌 조사 위한 특단 조치'

[여성종합뉴스]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전함 갑판에서 상선을 발견하는 즉시 뱃머리를 돌리는 등 충돌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움직임이 없었던 점이 의아하다고 보도하면서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이 21일(현지시간) 제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함이 유조선과 충돌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 모든 함대에 작전을 일시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함대 사령관들이 모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을 위해 적절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잇따른 충돌 사건의 근본 원인도 점검해야 한다”며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아직 외부나 비우호적 세력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다음 주(8월 27일∼9월 2일) 중 24시간 동안 운항을 중단한다.
 
CNN은 이번 조치에 대해 “올1월 이후 4번째 발생한 구축함 충돌 사건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 4번의 구축함 충돌 사건은 모두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7함대에서 발생했다.

지난 6월 17일 피츠제럴드함이 상선과 충돌에 크게 파손된 사고 말고도 1월 31일에는 유도미사일 순양함 앤티텀함이 도쿄만에서 좌초하고 5월 9일에는 또다른 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린함이 한반도 연안에서 한국 어선과 충돌,  “훈련부터 레이더 전파 교란, 사이버 교란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군사 전문가들은 잇따른 사고의 원인을 ‘인재(人災)’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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