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는 시원하고 안전한 함평에서

입력 2017년07월04일 05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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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엑스포공원물놀이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피서계획을 짜느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함평군이 안성맞춤이다.


광주, 나주 등과 인접한 곳 중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에 접근이 용이하고 시설 또한 가장 잘 갖춰진 곳이 함평이다.


특히 미취학 아이들을 둔 가족이라면 함평읍내에 위치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우선 추천한다.


이곳은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로 유명해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5000㎡의 크지 않은 규모, 깊지 않은 수심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제격이다.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000톤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파도풀, 키즈풀, 유아풀에 워터 슬라이드까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지난해 풀장을 더 늘리고 워터버킷 등 새로운 시설도 만들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을 대폭 늘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물놀이장은 7월8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이다.


함평읍 석정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는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지난해 전국 청정해수욕장 20곳에 선정된 이곳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대표 피서지다.


깨끗한 갯벌과 넓은 소나무숲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붙잡는다.


뱀장어 잡기, 개막이, 바지락 캐기, 갯벌생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해질녘 서해바다를 붉게 채색하는 낙조는 보는 이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현재 이곳은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의 마무리가 한창이다.


사업이 끝나면 해변탐방로, 해수풀장, 갯벌탐방로,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 첫 손님을 맞이한다.


돌머리해수욕장은 7월15일 개장해 8월20일까지 문을 연다.


물놀이에 지치면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꼭 찾아볼 것을 권한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뱀과 파충류를 소재로 조성된 곳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커다란 뱀 모형의 전시관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을 비롯해 보기 힘든 아나콘다까지 91종 7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특히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입장료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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