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지진에도 안전한 공공기관 만들어갑니다

입력 2017년04월03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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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해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진 안전 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관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추진해 공공서비스 중단을 최대한 예방하고자 『2017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계획』을 실시한다.


현재(2017년 3월 기준) 종로구 관내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총 50개다. 그 중 내진 성능을 완전히 확보하고 있는 시설물은 17개로, 나머지 33개의 시설물에서 내진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내진보강은 ▲보강목표 설정 ▲내진성능평가 ▲보강계획 ▲시공 순서로 이뤄진다.


본격적인 보강에 앞서 이뤄지는 내진성능평가를 올해는 5개의 관내 공공시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창신2동 주민센터 ▲종로구 보건소 청사 ▲국궁전수관 ▲북악팔각정 지상 ▲북악팔각정 지하가 그 대상이다.


한편 작년에는 ▲사직어린이집 ▲창일어린이집 ▲명륜어린이집 ▲가회어린이집 ▲부암어린이집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내진보강 계획을 꾸준히 실시해 만에 하나 일어날 지도 모를 지진 피해를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도에는 공공시설물 5개소, 2019년도에는 4개소 등의 내진성능평가계획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좀 더 나은 계획의 실행을 위해 노후건축물 우선 내진성능평가, 내진확보 평가시스템 도입, 업무수행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로만 인식되어 여러 건축물에 내진설계가 부족하다”면서 “『2017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계획』으로 주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종로구 공공기관을 찾으실 수 있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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